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明天韓文課期末考
我們要兩人一組自己寫劇本表演短劇
有這種機會 我絕對是要搞笑的
我就很認真編了一個找廁所的情境
還跟凱希討論最後要怎樣比較好笑
寫完之後我就寄給老師修改
재의: 저기요, 화장실이 어디에 있어요?리영: 미안해요. 저도 몰라요.재의: 괜찮아요.어떡해~!!! 큰일났다!!!!저, 이 근처에 화장실 있어요?리영: 내, 있어요.저기 공원 안에 스게이트장 옆에 있어요.(手要指著遠方)재의: 정말 감사합니다 ~!!! (跑走)(掉下一包衛生紙)
리영: 어? 잠깐만요~!! (看著我的背影) 뭐 잃어버렸네?(撿起來)<15분후에 화장실에서>재의: 아~~살았다!!!응? 그건 어디에 있지?
저기요, 좀 도와 주세요~(敲牆壁)
리영: 네? 왜요?
재의: 실례지만, 휴지 좀 주세요.
리영: 알았어요. 여기 있어요.(從牆壁上面遞衛生紙)재의: 고마워요. 다행이다! 아...(掉進馬桶)저기요, 양말 좀 주세요...
我自己是還覺得蠻好笑的啦
沒想到老師居然回信問我
最後為蛇麼要양말 XDDDDDDD
蛤老師居然看不懂我的笑點?!
"韓國人的笑點不同嗎?" 一邊想著我就回信跟老師講
因為沒有 휴지 了只好用 양말 擦屁股阿 XD
結果老師整個大崩潰XDDDDDDDDDDDDDD
재의 씨~~
오! 노~!!!
재의 씨, 안돼요~!!!
너무 이상해요~!!!
정말 그렇게 할 거예요~~??!!!
싫어요~~!!! 앙~~~ ㅡㅜ
哈哈哈哈哈哈哈
居然還說싫어 XDDDDDD
我看到整個爆笑
老師超激動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算了啦
雖然覺得我原來的idea比較好
老師這麼難接受我就改一下好了
再想一下怎樣比較好笑
還打電話跟凱希討論XDDDDD
老師還懷疑我會改成蛇麼
他心裡應該黑線想說 怎麼會有這麼奇怪的學生XDDDDDDD
為了怕再度被老師拒絕
我只有回信說是멋있는 것
呵呵
應該會好笑吧?
大家應該看的懂吧??
人生最怕就是不好笑阿!
XDDDDDDDD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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